K리그2에서 강렬한 활동량과 시민의 열정으로 주목받는 팀, 김포FC는 경기도 김포시의 자부심을 대표합니다. 짧은 프로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 구단은 K리그2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죠.
역사와 배경
김포FC는 2013년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창단된 시민 구단으로, 2022년 K리그2에 입성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2021년까지 K3리그에서 활약하며 2016년과 2017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2021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2년 재단법인 김포FC로 전환하며 프로화를 완성했죠. 홈구장은 김포솔터축구장으로, 2024년 1만 석으로 증축을 완료해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구단 엠블럼은 김포의 한강과 시민의 단결을 상징하며,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
김포FC는 2022년 K리그2 첫 시즌에서 8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고, 2023년에는 최소 실점(리그 1위)으로 3위에 올라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K리그1 승격 문턱까지 갔습니다. 2024시즌에는 7위(10승 9무 8패, 승점 39)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2025시즌 코리아컵 16강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아쉽게 패했지만, 화성FC(1:0 승), 충남아산(3:0 승)과의 리그 경기에서 강렬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루이스의 2024시즌 4골 폭발(전남전 4:3 승)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축구 스타일과 선수
김포FC의 축구는 엄청난 활동량과 강한 압박이 특징입니다. 3백 전술을 기반으로 윙백의 공수 오버래핑과 조직적인 수비가 돋보이며, 공격수도 수비에 적극 가담합니다. 2024시즌에는 루이스, 박경록, 최재훈이 팀의 중심이었고, 박경록은 2018년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시즌에는 주장 최재훈과 신예 윤재운이 팀을 이끌며, 외국인 선수 플라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김포는 지역 유소년 육성에도 힘쓰고 있죠.
감독과 전술
2025시즌 김포FC는 고정운 감독의 지휘 아래 운영됩니다. 고 감독은 창단 초기부터 팀을 이끌며 활동량 중심의 축구를 정착시켰고, 2025년 서동원 수석코치와 손동민 피지컬코치 합류로 코칭 스태프를 강화했습니다. 김포는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치밀한 전술과 체력 훈련으로 강팀들을 위협하며, 특히 홈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팬덤과 지역적 의미
김포FC의 팬덤은 ‘솔터크루’로, 김포솔터축구장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칩니다. 구단은 ‘찾아가는 축구교실’ 같은 지역 사회 활동으로 시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2024시즌 평균 3,000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김포시는 50만 인구와 전국 6위의 재정력을 바탕으로 구단을 지원하며, 솔터축구장은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활기를 띱니다. 팬들은 “김포의 붉은 전사”를 외치며 구단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마무리
김포FC는 시민의 열정과 강렬한 활동량으로 K리그2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구단입니다. 솔터축구장의 뜨거운 분위기, 고정운 감독의 전술, 그리고 팬들과의 유대는 김포를 K리그의 매력적인 팀으로 만듭니다. 축구 팬이라면,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솔터크루의 함성을 꼭 느껴보세요. 김포FC와 함께 K리그2의 열정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