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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스걸파) [안무창작미션 결과]

진사89 2022. 1.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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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대결은 브랜뉴차일드와 블링걸즈였다. 준비과정에서 블링걸즈는 브랜뉴차일드가 준 트레이드 안무에 대해 난이도가 너무 쉽고 곡에 안 어울리는 안무를 줬다고 평했고 브랜뉴차일드 또한 K-POP 장르에 힙합 바운스를 줘서 상대방의 존재감을 떨어뜨리는 게 목적이었다고 인정했다. 블링걸즈는 반대로 안무 난이도를 최고난도로 설정해 덤블링 등의 트레이드 안무를 넘겼다.

 

상호 중간점검 과정에서도 브랜뉴차일드는 해당 기술을 소화하지 못했고, 룰대로 그대로 하지 않는다는 블링걸즈의 지적에 대해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 해내지 못했다고 해명했고, 블링걸즈는 미션으로 준 트레이드 안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지 않고서도 넘어가는 브랜뉴차일드의 퍼포먼스에 대해 걱정했다. 결국 최종 안무에서도 브랜뉴차일드는 블링걸즈가 준 트레이드 안무의 난이도를 자체적으로 낮춰 지나갔고 대결에서는 블링걸즈가 2:5로 패배하였다.

 

 

 

 

 

 

두번째 대결은 브레이크 엠비션과 뉴니온이었다. 두 크루는 둘 다 2절을 원했으나 결국 랜덤뽑기로 뉴니온이 2절을 가져갔고, 브레이크 엠비션은 트레이드 안무에라도 고난도의 브레이킹 기술들을 넘겨 뉴니온을 견제하는 것을 고민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마스터인 허니제이의 "서로 배려하는 예쁜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고난도의 테크닉을 주는 건 상대가 단시간에 해낼 거라고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도 없고, 그런 행동들은 너희(브레이크 엠비션)와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작품의 분위기와 조화를 고려한 트레이드 안무를 주고 받았다. 결과는 트레이드 안무까지 본인들의 안무에 적절하게 소화한 뉴니온의 7:0 완승.

 

 

 

 

 

 

 

세 번째 대결은 에이치와 플로어였다. 에이치는 트레이드 안무로 배를 문지르는 듯한 코믹한 안무를 설정해 상대를 곤란하게 할 의도였으나 플로어는 자신들이 필요한 구간에 이를 적절하고 잘 어울리게 활용하였다. 반면 플로어는 에이치에게 트레이드 안무로, 안무의 기본 중의 기본이자 몸풀기에 가까운 스텝 동작만을 설정해서 넘겼고 너무 쉬운 난이도로 에이치는 안무 구간의 임팩트를 살리기 난감해했다. 최종 결과 또한 플로어가 6대1로 플로어 승.

 

 

 

 

 

 

네 번째 대결은 미스몰리와 이데아였다. 두 팀의 대결은 서로 간의 트레이드 안무를 통한 견제보다 각자 준비한 안무의 퀄리티를 막바지까지 끌어올리는 데 힘들었음이 중간 준비 과정에서 비춰졌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미스몰리가 가사 내용에서 착안한 로켓 발사 안무를 본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깊은 인상과 신선함을 남겨 5대2로 승리하였다.

 

 

 

 

 

 

다섯 번째 대결은 앤프와 턴즈였다. 두 팀 모두 2절 구간을 선호하여 충돌이 있었으나, 해당 구간 안무를 통해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의 안무를 보여주고 싶다는 턴즈의 호소에 앤프가 1절을 하기로 양보하였다. 양보의 아이콘 홀리뱅 예쁜 경쟁이란 미담을 남기고 팀은 모두 탈락

마스터들에게 모든 대결 중 가장 박빙이었다고 평가받을만큼 앤프 또한 분전하였으나 결국 턴즈가 5대2로 승리하였다.

 

 

 

 

 

 

마지막 대결은 스퀴드와 클루씨였다. 4화에 이어 5화의 대미 역시 클루씨가 장식하였다. 아마존과의 명승부로 4화의 대미를 장식하였던 클루씨였으나, 이번에는 이기적인 전략으로 논란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브랜뉴차일드와 블링걸즈의 대결, 플로어와 에이치의 대결 등 상대의 퍼포먼스 임팩트를 떨어뜨리고 우리팀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을 쓴 팀들은 앞선 대결에서도 존재하였으나, 클루씨는 스퀴드에게 장도연의 꽃게춤 등의 동작을 트레이드 안무로 넘겼다. 심지어 앞선 팀들도 견제를 하더라도 트레이드 안무의 난이도를 크게 높이거나 낮췄을 뿐 군무의 형태는 갖추었으나 클루씨는 락킹과 플로어동작, 꽃게춤 등 어떠한 합도 맞춰지지 않고 각자 개개인이 막춤(?)에 가까운 중구난방의 동작을 스퀴드에 넘겼다.

 

황당해하는 스퀴드의 항의나 질문에 클루씨는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스퀴드에 서운했다' '바닥상태가 안좋아서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 '(스퀴드에게 동작을) 자세히 알려주지 말라'는 등의 반응을 보여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결과적으로 트레이드 안무 구간이 걸림돌로 남은 스퀴드의 완패로 클루씨 승.

 

다만, 안타까운 것은 클루씨는 1차 오디션 평가 결과 16팀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상'급으로 평가될 정도로 스스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실력자들이라는 점이다. 4화의 아마존과의 대결이 명승부로 남은 이유는 아마존과 클루씨 두 팀 모두 경쟁을 위해 스스로가 가진 실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러한 최선의 대결 결과 클루씨가 승리해냈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 모두 박수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스스로의 실력으로도 충분히 자신들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클루씨였음에도 스퀴드와 서로 간의 선의의 경쟁 자체가 성립하지 못할 정도로 엉망인 안무를 미션으로 넘기며 지나친 견제만을 고수한 것, 그로 인해 어떻게 보면 경쟁이지만 1절과 2절로 어우러지는 K-POP 미션곡의 안무 창작이라는 미션이 어그러진 것,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빚어진 데 대해 아마존을 위해서라도 생존이 최우선 목표였다며 아름다운 패자 아마존까지 방패막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듯한 해명 등에 대중들은 크게 실망하였다.

 

트레이드 구간을 제외하더라도 창작 안무를 보면 클루씨의 실력이 출중하였기에 그 구간을 무난하게 서로 주고 받았어도 결과적으로 충분히 승산 있는 대진이었을 확률이 크다. 실제로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카메는 '안그래도 잘하는 친구들인데 뭘 걱정해서 그런 것인가''차라리 말도 안되는 수준의 왁킹을 넘겨 주었으면 나을 뻔 했다'는 식의 큰 실망을 보였다.

 

한편, 모니카의 일침에도 팀 라치카는 스퀴드의 스타일을 고려해 서로 재미있게 하자는 의도로 장난이 가미된 것이라고 해명하였으나, 방송과 안무를 본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정도가 지나쳤다고 느낄 정도의 동작이었고 마스터들의 중재 역할이 필요했었다는 데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더욱이 이전 4화에서 가비가 "성장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아직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함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상황이라 대중들은 더욱 큰 실망과 분노로 결과를 받아들였다.

 

 

 

 

 

 

 
 
<K-POP 안무 창작> 미션 결과
소속 팀
크루 네임
스코어
 
스코어
크루 네임
소속 팀
PROWDMON
브랜뉴차일드
5
vs.
2 [팀탈락]
블링걸즈
WANT
대결곡
<ICONIC> - aespa
HolyBang
브레이크엠비션
0
vs.
7
뉴니온
WAYB
대결곡
<Autobahn> - MONSTA X
CocaNButter
플로어
6
vs.
1
에이치
HOOK
대결곡
<뿔 (MAD DOG)> - NCT 127
PROWDMON
이데아
2
vs.
5
미스몰리
HOOK
대결곡
<로켓> - MINO
HolyBang
앤프
2[팀탈락]
vs.
5
턴즈
YGX
대결곡
<#Twenty> - ITZY
YGX
스퀴드
1
vs.
6
클루씨
LACHICA
대결곡
<열중쉬어 (At ease)> - 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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