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OSAKA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3

진사89 2021. 5.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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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놀이기구를 타고 나와서 이제 호그와트

주변 호그 스미드를 돌아다닙니다.

 

여기는 마법사 장비점이라고 합니다. 들어가 보면

각 기숙사들의 티셔츠와 컵 등등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샵도 정말 콘셉트에 맞게 잘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들어갈 때 왠지 영국식 영어를 하는 할머님이

맞아줄 것 같지만 친절한 일본어로 직원이

맞이합니다.

 

내부는 크지 않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의상들이

있었습니다.

 

해리 포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하나

사갈만 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가장 북적거리는 샵이 있습니다. 바로 교복과 지팡이를 파는 샵인데요.

 

각 기숙사의 교복과 지팡이를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기숙사 교복과 지팡이를 사고 마법을 부리러 갑니다.

 

저는 머글이기에 교복을 못 샀습니다.

 

어릴 적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느 기숙사로

가게 될지 상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마법모자를 쓰면 나는 어디로 가게 될까?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해리포터를 좋아하기도 했고요.

 

저는 용감하지 않아서 그리핀도르에는 못갈것같다고 생각하고 슬리데린은 순수 혈통이 아니라 안될 거고 레번클로는 똑똑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니깐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성실하고 진실된 후플푸프겠구나 이러면서 불의 잔에서 엄친아 세드릭이 멋지게 나와서 좋았지만... 마지막에 슬펐습니다.

 

아 그리고 여러분 신비한 동물 사전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도 후플푸프 졸업생입니다.

하지만 해리포터 소설에서는 정말 존재감이 없이

나와서 인기가 없는 기숙사입니다.

 

대표 동물도 오소리에요 뭔가 멋지지는 않지만

귀엽기는 하네요.

그리핀도르는 용기를 상징하는 사자, 슬리데린은

지혜로운 뱀, 레번클로는 하늘을 나는 독수리입니다.

 

해리포터 팬분들은 더욱 좋아하면서 기념품을

고르실 것 같습니다.

 

가끔씩 보면 어떤 분들이 슬리데린옷과 그리핀도르옷을입고 다니시는데 속으로 생각합니다 .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이 친구가 될 수 있다니!!"

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호그와트는 학비가 무료입니다.

마법부가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비는

무료이지만 교복과 교재는 사야 합니다.

론 어머님이 교복 때문에 걱정하시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렇습니다. 교복이 비싸요.

저 망토가 14만 원 정도 합니다.

 

그래서 7남매를 키우시는 론의 어머님이 론에게

교복을 왜 물려 입혔는지 이해가 됩니다.

 

 

마법 지팡이도 정말 인기가 많은데요.

 

지팡이는 총 20가지입니다. 해리포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지팡이를 살 것 같네요.

 

해리포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일 강한 지팡이는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의 딱총나무 지팡이입니다.

 

죽음의 성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결국에 나중에는 해리의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창문에 전시되어 있는 옷이 후플푸프네요. 다른

기숙사들도 이쁘지만 노란색이 참 이쁘다고

생각이 됩니다.

 

 

 

 

푸디풋부인의찻집입니다. 해리가 발렌타인 때

이곳에 가기도 했죠.

 

찻잔이 이쁘네요. 그리고 길거리의 샵들을 유심히

보면 디테일이 정말 대단합니다. 맨드레이크도

보이네요.

 

 

 

부엉이 우체국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수많은 짐과 이제 배달할 부엉이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안쪽은 기념품 샵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우체국이라 해리 포터 우편을 사서 실제로 우편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엉이 인형도 팔고 다양한 굿즈들이 있어서

보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여기 괴물 책이 있는데요. 이 책으로 수업을 들으면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철장에

가둬놔서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도 하는데요. 이렇게 트리 위저드에

나왔던 보바통학교와 덤스트랭 학교가 등장하는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만큼 박력은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특히나 보바통의 무대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덤스트랭 마법학교입니다. 박력 있고 시원시원한

군무가 멋집니다.

 

 

보바통 마법학교입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을

표현하기 위해 리본으로 춤을 춥니다.

 

 

 

공연을 보고 나서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부엉이 우체국 앞으로 왔습니다.

 

이곳은 햇빛도 피하고 시원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부엉이 우체국 앞이라 지붕을 보면 부엉이들이 천장에서 쉬고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움직입니다.

 

똥 자국 때문에 진짜 같아서 놀랬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네요.

 

 

 

그리고 옆을 보니 응? 진짜 부엉이가 저를 쳐다보고 있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얼굴이 올빼미 같기도 한데

헷갈리네요. 그래도 이곳은 부엉이 우체국 앞이니깐 부엉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 포터를 타고 울렁거리던 게 가라앉고 샵

구경도 다하고 나서 이제 다시 놀이기구를 타러

해그리드의 오두막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히포그리프 벅빅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에서의 벅빅을 해리처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타려고 들어가면 이렇게 해그리드의 오두막이

보이는데요.

 

마치 저 문을 열고 거대한 해그리드가 나와서

들어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빠르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놀이공원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속도입니다.

 

하지만 이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라서 타는 게

아닙니다.

 

이 놀이기구를 타고 보는 호그와트 성이 장관입니다. 만약 이곳에 갔다면 해리포터만 타지 말고 이것도

같이 타는 걸 추천합니다.

 

 

 

 

속도가 느리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즐겁고 이

놀이기구를 타고서 바라보는 호그와트 성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젤리빈을 파는 곳입니다. 호기심으로 사서

후회를 한다는 곳이지요. 하지만 한 번쯤 기념으로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맛이 있는데 이곳에서만 파는 특별한

맛들이 들어있습니다.

해리와 론이 먹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물론 저는 안 샀습니다.

 

 

오늘은 해리 포터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네요.

해리 포터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해리 포터 존을 벗어나 이제 쥬라기공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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