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4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2일차 -1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 오늘은 오사카성을 보러 갈 건데요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 어제는 날씨가 맑아서 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옵니다. ​ ​ 그래도 생각보다 꿉꿉하거나 습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 ​ 지하철에 가면서 길을 잃을까 봐 사진을 중간중간 찍어뒀습니다. ​ ​ ​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쁘네요. ​ ​ ​ ​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비가 와서 가방이 젖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녔습니다. ​ ​ ​ 어제는 빨리빨리 다녀서 그런지 바빴는데 오늘은 왠지 여유가 넘칩니다. ​ ​ 저희는 오사카비지니스파크 역에 내려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비가 오는날이가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 ​ 이강을 보고서 벌써 해자 인가?라고 생각했지만 ..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5

우메다 역 쪽으로 안에도 많은 식당들이 있어서 맛있는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당장 어디라도 들어가서 먹고 싶지만, 우리가 오늘 먹고 싶은 건 스테이크덮밥을 먹으러 갑니다. 혼미야케라고 유명한 식당인데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됐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먹은 게 아침에 먹은 장어덮밥이랑 간식밖에 없어서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음식 냄새에 신나서 사진 한 방 찍고 달려갑니다. 여긴 유명한 식당입니다. 다른 곳은 줄을 안서도 먹을 수 있는데 이곳은 줄이 이만큼이나 서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줄이 금방 줄어들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메뉴판을 줘서 미리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스테이크덮밥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앞을 보니 다리를 똑같이 꼬고 있길래 귀여워서 한 컷 찍..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3

배를 타러 도톤보리로 갑니다. 이 당시에는 도쿄올림픽 준비로 도시 곳곳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 이때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될 줄 몰랐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 오사카 곳곳이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걸어서 도톤보리로 가니 금방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하늘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소바 요시에서 난바 역 쪽으로 쭉 올라오면 이렇게 도톤보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 이곳은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길을 걸으면 중국 말, 한국말, 일본 말 등등 온갖 외국어들이 들렸습니다. ​ 마치 명동에 와있는 느낌도 들고요. 왁자지껄 기분이 좋습니다. 간판들이 정말 거대하더라고요. 이사진을 찍고 다리 아래 돈키호테 쪽으로 내려갑니다. 돈키호테 앞에 도톤보리 리버 크..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2

비행기에 타고 나서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밤을 새워서 그런지 한숨 잤습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하늘 위를 날고 있더군요. 구름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쪽 사진은 마치 우주로 가는 것 같지 않나요? 일본에 도착할 때까지 창밖을 보면서 갔던 것 같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본을 바라보는 그녀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일본어 공부도 하고서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 정도의 비행이었지만 잠을 자서 그런지 더 빨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간사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리오가 환영해 주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닌텐도 게임을 많이 해왔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마리오와 함께 사진을 찍고 예약한 라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