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OSAKA 18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2일차 -2

이제 배를 채우러 가봅니다. ​ 그리고 그녀의 우산과 제 우산을 바꿨는데요. 이 주황색 우산을 일본에 가기 전에 우리나라 다이소에서 사서 갔는데요. 왜 비가 새는 거죠? ​ 우산이 비를 못 막고 우산 안으로 비가 와요. 다이소 제품이 싼값을 하네요. 마치 우산을 쓰고 있지만 그냥 막대기 하나 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후드를 뒤집어쓰고 갑니다. ​ 비가 오는 길을 뚫고 카레집 가기 전에 디저트 가게를 들렸습니다. ​ 현지인들이 맛있다고 하는 애시드라신에 왔습니다. ​ 문을 열고 들어오니 따뜻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고소한 버터 냄새와 달달한 냄새도 나고요. ​ 하나씩 다 사고 싶었습니다. ​ ​ ​ ​ 선물용 쿠키도 종류별로 많이있었습니다. ​ ​ ​ 초코렛 디저트종류도있구요..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2일차 -1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 오늘은 오사카성을 보러 갈 건데요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 어제는 날씨가 맑아서 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옵니다. ​ ​ 그래도 생각보다 꿉꿉하거나 습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 ​ 지하철에 가면서 길을 잃을까 봐 사진을 중간중간 찍어뒀습니다. ​ ​ ​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쁘네요. ​ ​ ​ ​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비가 와서 가방이 젖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녔습니다. ​ ​ ​ 어제는 빨리빨리 다녀서 그런지 바빴는데 오늘은 왠지 여유가 넘칩니다. ​ ​ 저희는 오사카비지니스파크 역에 내려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비가 오는날이가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 ​ 이강을 보고서 벌써 해자 인가?라고 생각했지만 ..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1일차 -2

말차를 먹고 백화점 쇼핑을 좀 하다 보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 저번에 지나가면서 타보고 싶던 햅 파이브를 타러 갔습니다. ​ ​ 우메다를 지나다면 꼭 보이는 햅 파이브로 갑니다. ​ 주유패스가 있으시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시니 시간만 괜찮으시면 한번 가보실 추천드립니다. ​ ​ 햅 파이브 관람차를 타려면 햅 파이브 쇼핑몰로 들어가야 합니다. ​ 옛날에 백화점 옥상에 조그마한 놀이기구가 있는 느낌입니다. ​ 관람차를 건물 옥상에서 탄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 원래는 관람차를 타고 노을을 보면 이쁘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늦게 가서 저녁 야경만 보고 왔습니다. ​ 관람차를 초등학교 때 이후로 타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방심하고 말았습니다. ​ 천천히 올라가면서 경치 구경도 하..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1일차 -1

안녕하세요 오사카를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오사카 앓이를 했습니다. 그래서 교토 비행기 표도 끊어놨고요. ​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토 가는 날은 아직도 6달이나 남았고, 오사카가 너무 가고 싶다는 생각에 급하게 다시 출발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박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 이날 공항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전과 같이 출발 전날에 와서 공항에서 누워있다가 첫 비행기를 타고 가는 계획이었는데 ​ 새벽에 너무 배가 고파서 제가 도시락을 먹자고 해서 도시락을 먹다가 늦었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 도시락을 먹다가 비행기를 놓치다니 정말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그다음 시간 비행기를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 ​ 가끔 비..

일본 오사카 여행기 3일차

오늘은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일본에 온 첫날은 그렇게나 날씨가 좋더니 가는 날은 날씨가 흐리네요. ​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비가 오기 전날 출발하네요. ​ 오전에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 제가 어디에서 일본은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클랙션을 잘 누르지 않아서 여행하는 동안 3번도 못 들을 거라는 글을 예전에 봤었습니다. ​ 오사카는 조금 다른가 봅니다. 첫날 빵빵거리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 신사이바시 골목에서 거의 100Km 달리는 경차가 제 옆을 지나쳤습니다. 하마터면 차에 치 일 번 했는데. 다행히도 그녀가 절 불러서 차에 안치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 경차는 도망가는 중이었고 ..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8

이제 신사이바시로 왔습니다. 저녁이 되었는데요 이곳은 대낮 같네요 역시 관광지입니다. 시끌벅적 전 세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 여러 상점들을 구경하고 돌아다녔습니다. ​ ​ 그러다 눈에 띈 디즈니 스토어를 들어가 봤습니다. ​ 역시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 ​ 미키부터 디즈니 캐릭터들이 귀여운 인형과 제품으로 많이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여러 개를 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 골목에 우리가 어제 가려다 못 갔던 빵집을 찾았습니다. ​ 사실 이 빵집도 어제 시간상 못 갔던 건데 오늘은 갈 생각도 안 하고 있던 곳이에요 그런데 지나가는 길에 엄청 맛있는 버터 냄새와 빵 냄새가 나서 빵 냄새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어제 우리가 가려던 바로 르 크루아상이었습니다!! ​ 냄새로 사람..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7

다시 우메다로 왔습니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길에 뒤를 돌아보니 노을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 이 장면이 저는 너무 이쁜 그림을 보는 느낌이어서 계속 보고 싶었지만 맥스 브레너를 어제처럼 못 먹으면 안 되니깐 서둘러 백화점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 ​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최대한 빨리 가고 있습니다. 길은 어제와 봐서 한 번에 달려갔네요. ​ 도착하니 다행히도 문이 열려있었고 얼른 뛰어가서 줄을 섰습니다. 문 앞에서부터 달달한 냄새가 나요. ​ ​ 입구에 이렇게 초콜릿을 녹이는 기계인가 봐요. ​ 기계가 돌아가고 있어서 더욱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이스라엘에서 시작됐다고 하네요. ​ 선물 패키지도 다양합니다. ​ 와 초콜릿 주사기입니..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6

이제 제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러 갑니다. 뉴욕 구역 쪽에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입체적으로 거대한 스파이더맨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면 됩니다. 진짜 간판을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진짜 당장이라도 스파이더맨이 뛰쳐나올 것 같아요. 우리의 편집장님과 스파이더맨 기사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줄을 기다리면서도 볼 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하고요. 편집장님은 또 화를 내시고 있습니다. 실내는 어두운 편이랑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는 않네요. 4K3D로 박진감 넘치는 놀이기구라고 해서 많이 기대했지만 미니언즈를 타고 와서 그런지 약간 미니언즈보다는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울러 거리거나 멀미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런 3D 어트랙션을 연속해서 타면..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5

유니버셜에서 유명한 놀이기구 중 하나인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사람이 익룡에게 잡혀가는 모습이 나오잖아요. 그걸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굳이 체험하고 싶지 않았지만 온 김에 체험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놀이동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안 타고 간다면 후회가 남을 것 같아서 타기로 합니다. 입구는 이렇게 익룡이가 두 팔 벌려? 두 날개 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내려다보는 익룡이가 해맑게 웃고 있네요. 사실 쥬라기공원 들어서기 전부터 이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를 타고 있는 분들의 비명소리가 하늘에서 계속 들려와서 공포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해리 포터만큼이나 인기 있는 놀이기구라 그런지 줄이 상당합니다. 기다리면서도 후회와 긴장감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4

해리포터에서 나오면 바로 이렇게 죠스가 있습니다. 어릴 적 죠스 영화를 너무 무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 커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티비 영화채널에서 죠스가 나오길래 죠스를 봤는데 시간이 지나도 명작은 명작입니다. 화질만 옛날 일뿐이지 정말 스릴러가 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제가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죠스는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지금 봐도 몰입이 되고 카메라 기법이라든지 지금 봐도 쫄깃쫄깃 무섭습니다. 이곳은 그 죠스를 배경으로 만든 곳인데 죠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와 소설과는 좀 다른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트럭에 조수석에는 리스트가 하나 보이는데 잘 보면 죠스 사냥 준비를 적어논 리스트가 있다고 합 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이곳에 몰입할수있게 만들어주는것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