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OSAKA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8

진사89 2021. 5. 16. 17:27
반응형

이제 신사이바시로 왔습니다.

저녁이 되었는데요 이곳은 대낮 같네요 역시

관광지입니다.

시끌벅적 전 세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러 상점들을 구경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디즈니 스토어를 들어가 봤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미키부터 디즈니 캐릭터들이 귀여운 인형과

제품으로 많이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여러 개를 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 골목에 우리가 어제 가려다 못

갔던 빵집을 찾았습니다.

사실 이 빵집도 어제 시간상 못 갔던 건데 오늘은

갈 생각도 안 하고 있던 곳이에요

그런데 지나가는 길에 엄청 맛있는 버터 냄새와

빵 냄새가 나서 빵 냄새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어제 우리가 가려던 바로

르 크루아상이었습니다!!

냄새로 사람을 홀리는 곳입니다.

정말 냄새가 너무 좋아요. 이곳은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르게 만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저녁이라 빵들이 좀 비어있었지만 저희는 이곳에서 맛있다는 크루아상을 샀습니다.

저희는 기본과 솔트를 샀는데요. 달달한 걸 좋아하는 그녀는 기본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겉은 달달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저는 짠 걸 좋아해서 소금이 더 맛있네요.

이곳에 에그타르트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맛있는 빵집이 많이 생겼지만.

저렴하고 맛있는 빵집을 찾기 힘든데 이런 빵집이

집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빵값이 너무 비싸요.

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타게루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이곳이 맛집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줄을 서고 메뉴판을 받아서 미리 주문을

했는데요.

줄을 서있으면 앞뒤로 들리는 한국어에 잠깐

가로수길 같은 느낌도 받았네요.

그만큼 맛있는 걸 좋아하는 한국인이 많이 온다는

거겠죠.

들어오면 주방은 오픈 주방이랑 깨끗합니다.

좌석은 별로 없지만 다들 빨리 먹고 나가서 그런가

회전이 빨리 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너무 이쁘네요. 얼른 먹고 싶습니다.

식당 안에서는 주방 소리와 고기 굽는 소리 사람들이 먹는 소리가 섞여 더욱 군침이 돌게 합니다.

저희도 구워 먹었는데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첫 입을 먹은 그녀는 너무 질기다고

말하는 거였습니다. 제 것은 너무나도 부드러웠는데 말이죠.

그래서 바꿔 먹어보니 확실히 그녀 것이 더 질겼습니다. 고깃집에서 고기의 질이 일정하지 않아 조금

불만이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운 것은 한없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기름져서 입안에서 녹습니다. 그래서 와사비랑먹기 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고기가 질기면 질겅질겅 씹으면서 만족도가 떨어지지요.

그래도 저는 씹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그녀와

제 것을 바꿔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기름져서 부드러운 걸

원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혹 질긴 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가다가본 담배 자판기입니다.

저희는 담배를 안 피우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담배를 피워도 그 학생은 처벌받지 않고 그 학생한테 속아서 판 편의점만 처벌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같은 경우는 청소년이 구매하면 그 책임을

청소년이 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얼른 이런

법이 도입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르기 전에 마트로 갑니다.

그리고 마트를 가는 길에 최홍만 씨를 봤는데요.

훈련이 끝났는지 터벅터벅 걸어가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일본인 여성 두 분이 계속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최홍만 씨는 처음에 거절하셨지만 그 여성 두 분의 10분 정도의 끈질긴 요구 덕분에 사진을 찍고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저희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사실 저희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 힘들어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마트로 가서 이것저것을 샀습니다.

그리고 장을 보고서 숙소 앞에 있는 편의점이 또

들러 편의점에서 과자를 여러 개 샀습니다.

둘째 날도 하루가 길었네요. 정말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는 건 일정을 여유롭게 짜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날 저녁에 이자카야를 가기로 했지만 숙소에 도착할 때 이미 체력이 0이 돼버렸습니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숙소에서 샤워 후 야식으로 이것저것을 먹다가

잠들었습니다.

이제 내일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