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에서 유명한 놀이기구 중 하나인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사람이 익룡에게 잡혀가는 모습이 나오잖아요. 그걸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굳이 체험하고 싶지 않았지만 온 김에 체험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놀이동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안 타고 간다면 후회가 남을 것 같아서 타기로 합니다. 입구는 이렇게 익룡이가 두 팔 벌려? 두 날개 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내려다보는 익룡이가 해맑게 웃고 있네요. 사실 쥬라기공원 들어서기 전부터 이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를 타고 있는 분들의 비명소리가 하늘에서 계속 들려와서 공포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해리 포터만큼이나 인기 있는 놀이기구라 그런지 줄이 상당합니다. 기다리면서도 후회와 긴장감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