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칸도 젠린지를 가는 길은 요지야에서 조금만 걸으면 갈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붉은 단풍이 인사를 해주네요. 철학의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조그마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용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에이칸도와 난젠지둘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문에서 보이는 단풍으로 보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은각사보다도 단풍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3000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단풍시즌에는 1인당 1000엔의 입장료로 결코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단풍을 보면 그 정도의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멜론 소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습니다. 단풍의 에이칸도라고할정도로 교토에서 단풍으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