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입

창화당 (익선동)

진사89 2020. 10. 14. 00:04
반응형

익선동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고 식당도

많고 아기자기 한동네예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고 왔어요.

 

혹시 창화당이라고 아시나요?

오늘은 창화당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한적한 익선동 거리를 걸어갑니다 

몇 년 사이 정말 많은 가게가 생겨났어요.

 

창화당입니다. 사람들 줄 서있어서 저희도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기대하고 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인사를 받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옛집 느낌을 잘 살려 놨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개다리소반이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가득 차 보이고 이쁘고

감성 넘치는 곳 이긴 한데 너무 좁아요.

가위가 상의 절반을 차지하잖아요.

 

하지만 그릇들도 유기그릇처럼 이뻐서 보기

좋았어요.

 

저희는 떡볶이와 모듬만두를주분했는데

금방 나오더라고요.

음식이 빨리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떡볶이는 위에 삶은 계란 절반, 깻잎,

만두피 튀김 세 가지 고명이 올라가 있어요. 

 

이곳은 만두가 유명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떡볶이도 맛있어요.

매콤 달달하여서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가격은 7,000원입니다.

 

 

 

 

창화당이 자랑하는 만두가 나왔어요.

새우 지짐만두, 납 작고 기왕 군만두,

납작 김치 왕만두, 트러플 지짐만두,

납작 숯불 왕 군만두, 고추 지짐만두입니다.

 

너무 이쁘게 소쿠리 나오는데요 성격이

급해서 나오자마자 가위로 컷팅했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만두가 맛있다고 하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요.

 

기름 맛 밖에 안 나요. 김치, 고기, 새우,

고추, 트러플, 숯불 뭐 다 식용유에

담갔다 나왔는지 이 날따라 기름을

안 빼고 주신 건지 모든 만두가 식용유

맛밖에 안 나고 바삭해 보이지만 미리

하신 건지 다 흐물흐물하고 차갑더라고요.

 

어쩐지 너무 빨리 나온다했어요. 그래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크네요.

 

만두 맛집이라 하면 만두는 기본은 하실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돈 내고 먹을 맛이 아니에요.

 

이 만두 먹고 익선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익선동의 많은 식당들이 이쁘고

핫한데 그곳들 또한 이러할까 하고 생각을

했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만두는

먹지 못할 정도였어요. 바쁘다고 손님에게

대충 음식을 준다면 어느 손님이 좋아할까요.

 

너무 실망스러운 만두였습니다. 

가격은 10,000원입니다.

 

 

이 집의 한줄평

"빛 좋은 개살구"

 

인테리어도 괜찮고 분위기도 아이디어도

좋은 식당입니다. 

 

떡볶이는 솔직히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만두는 한 입 먹을 때마다 식용유를 먹고

있는지 만두를 먹고 있는지 모를 정도여서

너무 실망감이 컸습니다. 

 

가격도 일반 분식집에 비하면 비싸고요.

식사자리들 또한 너무 협소해서 편하게

밥을 먹지 못할 정도고요.

 

이곳의 경쟁력과 매력은 무엇일까 

아이디어와 인테리어

 

음식의 맛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웠다.

서비스도 맛도 가격도 실망스러웠다.

 

근처를 지나가다 떡볶이나 만두를 먹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식당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창화당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전화 : 070-8845-3525

주소 :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23

영업시간 : 11:30 - 21:30 No Break Time

 

https://coupa.ng/bYBSPu

 

탐사수

COUPANG

www.coupang.com

 

반응형

'행복한 한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함박 (미아동)  (4) 2021.04.30
오봉베르 (광교)  (0) 2020.10.21
목향원 (별내동)  (0) 2020.10.12
비채나 (신청동)  (0) 2020.10.09
황생가 칼국수 (소격동)  (0)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