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입 32

을지다락 도산대로 (신사동)

신사동의 맛집이라는 을지다락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좀처럼 가 볼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압구정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날도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압구정을 걸어 다니면서 편집샵도 구경하고 식당과 카페를 보면서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을지다락에 다 왔습니다. 외관은 깔끔합니다 간판도 백지에 글을 쓴 것처럼 깔끔하네요 간판 아래 그림자는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문을 닫고 있으면 정말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문을 열어두십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보송보송한 전등과 순백의 벽과 천장, 대리석 식탁등 등 아기자기 하면서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한입 2020.10.07

동선식당 (동선동)

성북구에 맛집이라는 동선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더군요. 아내가 소개해준 식당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동선식당외관은 요즘 말하는 뉴트로에 정말 잘 맞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뉴트로라는 말이 저는 뉴트리아 같은 건 줄 알았다가 레트로와 뉴의 합성어 인걸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외관은 타일과 나무 현판이 감각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웨이팅 하는 의자인가요? 너무 귀엽더군요 어릴 적 버스터미널에 있던 의자 같기도 하고요. 문위에 알전구도 귀여워 보입니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로 들어오니 친절한 인사를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내부를 보니 내부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무와 하얀색 페인트 사이 가운데를 타일로 꾸며서 잘 어울리..

행복한 한입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