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입 32

카페 홉슈크림 (신당동)

길을걷다가 눈에익은 간판을 보게됐어요. 설마설마하면서 봤더니 오사카에서먹었던 홉슈크림이네요. 한국에도 들어왔다고는했는데 이렇게 길가다 우연히 보게돼서 더욱반갑더라구요. 진열장에 전시해둬서 더욱 맛있어보이네요. 아담한 카페 분위기입니다. 카페 홉슈 입니다. 가격은 일본에서 기본 160엔이 물 건나와서 그런가 2500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오리지날 커스터드 슈 2500 쇼콜라 슈 2800 그린티 슈 2800 그래도 반가운마음에 8개를 사왔습니다. 주문즉시 크림을 채워주시기에 보는재미도있었습니다.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친절하지 않아서 기억에 남네요. 이런 케이크박스에담아주는데 깔끔합니다. 오사카상점이 그림으로 그려져있네요. 귀엽습니다. 맛은 세가지 모두골랐습니다. 포장지가 귀엽네요. 크림을넣은 구..

행복한 한입 2021.10.08

하노이 별 (신당동)

하노이 별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당동에 있는 쌀국숫집을 다녀왔습니다. 신당동은 떡볶이가 유명하지만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신당동은 떡볶이 골목이 있잖아요 그 맞은편 길 골목에 하노이 별 쌀국숫집이 있습니다. 외부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혹시나 프랜차이즈인가 하고 찾아보니 프랜차이즈였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집 근처에도 있었네요. 오늘 맛있게 먹으면 다음번에는 집 근처에서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쪽은 일본의 다찌 스타일처럼 바형식으로 만들어놔서 혼자 온 사람들도 먹기 편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월남쌈도 맛있어 보입니다. 베트남 지도와 베트남 전통복장을 입은 인형들 가게 곳곳에 베트남 색깔을 내려고 하는 게 보입니다. 테이블 한 쪽에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 그리고 매운 양념이 있습니다. 그리..

행복한 한입 2021.09.25

원조 홍두깨 칼국수 (황학동)

안녕하세요 오늘은 황학동의 칼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혹시 황학동을 아시나요? 가게를 하신다거나 창업을 하신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황학동 가구거리, 황학동 주방 거리를 말이죠 사람들의 기쁨과 설렘 그리고 좌절과 후회가 오는 곳이죠. 누군가는 창업과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곳이지만 누군가는 폐업과 정리를 하는 곳이니까요. 요즘 같은 코로나로 더욱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전쟁 같은 시장에 맛있는 칼국숫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봤습니다. 황학동 중앙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시장을 들어가서 얼마 되지 않아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인천에도 같은 이름의 원조 홍두깨 칼국수가 있지만 다른 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직접 만드십니다. 가격이 7000원입니다. 이 가격이 오른 가격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행복한 한입 2021.09.24

올드델리(수유동)

수유동의 맛집이라는 올드델리를 다녀왔습니다. 커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이렇게 바에 자리가 있는데요. 저희는 바에 앉았습니다. 코끼리 두 마리가 저희를 환영하네요. 추천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1인 16,000원입니다. 최소 주문 2인 이상이라고 하네요 2인이면 32,000원입니다. 샐러드 같은 경우는 평범했습니다. 라씨는 얼음덩어리도 너무 크고 싱겁고 맛이 없었습니다. 탄두리 치킨이 나왔습니다. 탄두리 치킨 같은 경우는 건조하고 딱딱했습니다. 여기서 추천 세트 시키지 말걸 이러면서 후회했습니다. 너무 질기고 딱딱했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향신료의 향과 맛이 안 납니다. 먹어보면 그냥 오븐구이 치킨 맛이 납니다. 탄두리 치킨이라고 드시면 실망하실 맛..

행복한 한입 2021.04.30

동네함박 (미아동)

강북구의 맛집이라는 동네함박을 가보았습니다. 이곳이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건 나중에서야 알게 됐었죠. 찾아가는 데는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금방 찾았거든요. 2층을 올라가면 깔끔한 내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잘해 놨다고 생각해요. 흰색 페인트에 천장은 개방하였고 노출도하고 창문은 폴딩도어이어서 개방 감을 더 주는 인테리어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일본 식당에 가면 시원시원한 인사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조용한 인사로 자리에 앉아 온도체크과 큐알코드 입력을 한 뒤 코로나로 인해 바뀐 것들을 생각합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두어서 시원하고 앞에 소나무까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자, 이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할 때입니다. 이 순간이 항상 제..

행복한 한입 2021.04.30

오봉베르 (광교)

광교에는 맛있는 식당들과 카페가 많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오봉베르를 다녀왔어요. 광교에 카페거리로 들어서면 맛있는 커피와 빵 냄새가 나서 기분 좋게 걸어 다닐 수 있어요. 파란색 외관으로 눈에 확 띄어서 가게 찾기는 쉬웠어요. 다만 큰 길가로 가면 안 보이고 뒤쪽 하천 쪽으로 들어가야해요. 파란색이 너무 이쁘네요. 가게에 들어서면 버터와 빵 냄새가 가득해서 기분이 좋아요. 이 냄새를 맡으면 안 먹을 수가 없어요. 저 공간은 빵을 만드는 공간인데요. 한눈에 보이고 깔끔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빵집이에요. 저희는 크루아상, 빨미까레, 초코 커스터드 세 가지를 주문하였습니다. 크루아상은 페스츄리답게 바사삭하는 식감과 버터향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빨미까레는 전에 아우어에서 먹어봤었는데요. 비교를 하자면..

행복한 한입 2020.10.21

창화당 (익선동)

익선동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고 식당도 많고 아기자기 한동네예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고 왔어요. 혹시 창화당이라고 아시나요? 오늘은 창화당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한적한 익선동 거리를 걸어갑니다 몇 년 사이 정말 많은 가게가 생겨났어요. 창화당입니다. 사람들 줄 서있어서 저희도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기대하고 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인사를 받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옛집 느낌을 잘 살려 놨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개다리소반이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가득 차 보이고 이쁘고 감성 넘치는 곳 이긴 한데 너무 좁아요. 가위가 상의 절반을 차지하잖아요. 하지만 그릇들도 유기그릇처럼 이뻐서 보기 좋았어요. 저희는 떡볶이와 모듬만두를주분했..

행복한 한입 2020.10.14

목향원 (별내동)

남양주에 유명한 식당 목향원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희는 이곳을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님과 어머님이 자주 오고 좋아하는 곳이라고 해서 다 같이 왔어요. 내 사랑 나비부인을 찍었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장독들도 보이고 꽃도 보이고 사장님이 너무 잘 꾸며놓으셨어요.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이 정말 휴양림에 와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황토로 만들어서 더욱더 자연친화적이네요 유기농 채소를 식당 근처에서 재배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산속이라 찾아가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곳인데 주차장은 만석이고 손님들의 연령대 또한 다양해서 놀랬어요. 저희와 같은 가족단위부터 연인들도 있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오는구나 했어요. 생각해보면 남양주에서는 이미 유명한 식당이고 어른들은 나비부..

행복한 한입 2020.10.12

비채나 (신청동)

잠실에 유명한 한식 다이닝 비채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결혼기념일 날 가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참고로 4월 달에 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과는 메뉴가 다르다는 걸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층에서 체온측정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서 81층을 누르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바로 비채나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길에 간판을 못 찍었습니다. 이벽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들어가니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예약 확인을 하고 나서 예약한 자리에 앉습니다. 우리 테이블 담당 분도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수건도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비채나라는글도 이쁘지 않나요? 비우고 채우고 나누다 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비채나라는 식당이 광주요라는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

행복한 한입 2020.10.09

황생가 칼국수 (소격동)

종로에 가서 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종로 북촌인데요 이곳이 소격동입니다. 소격동이라고 하면 서태지 대장님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오늘도 날씨가 맑아서 힘차게 출발합니다. 황생가 칼국수집은 이미 유명한데요. 저는 몰랐지만 아는 분이 추천해주셔서 가게 됐습니다. 현대미술관을 지나 블루보틀이 보이면 다 오신 겁니다. 블루보틀을 한국에서 보다니 반갑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후쯤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시고 웨이팅을 하면서 중문을 사진 찍어 봅니다. 이곳의 바닥을 보면 이곳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 보이네요. 미슐랭 빕 구르망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하던데 중국 쪽에서도 유명한가 봅니다. 미슐랭을 무조건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대되네요. 2층 베란다 자리로 안내받고 나서..

행복한 한입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