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일본 교토 여행기 2일차 -1

진사89 2021. 5. 2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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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토에 오면 꼭 봐야하는 단풍을 보러갑니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과자를하나먹고 출발합니다.

호텔 옆 편의점에 전기차가 있어서 신기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귀여운 것 같습니다.

교토역에 가면 이렇게 펭귄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토의 등대 교토타워가 교토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교토가 건물들이 높은 건물이 없어서 교토타워가 더욱더 눈에 띕니다.

교토역에서 바로나오면 버스정류장이라서 이동하기편했습니다. 저희는 은각사로갑니다.

일본버스 같은 경우는 정속 주행하고 모든 정류장에서 문을 열어줍니다.

승객이 있던 없던 정확히 지키는 걸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기사님들은 빨리빨리 가시잖아요 정류장도 사람 없으면 그냥 지나치시고 급정거 도하시고 하는데 일본 버스기사님은 느리지만 안전하게 운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길거리에서 단풍을 보지 못해서 조금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분명 단풍철이라고 해서 왔는데 단풍을 못 봤으니깐요.

버스를 타고 올 때도 단풍을 못 봐서 단풍이 다 떨어졌나 보다 했는데 정류장에서 내리니 이렇게 단풍나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은각사 올라 가는 길에 당고집이 있었습니다.

기존 당고 말고도 여러 가지 토핑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 당고를 시켜 먹어 봤는데요. 확실히 편의점과는 다른 맛입니다.

구운 떡이 더 쫀득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도 편의점보다 덜 자극적이었습니다.

저희는 자극적이고 단 걸 좋아해서 편의점 게 더 맛있다면서 먹었네요.

당고 말고도 과자 종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단풍잎 모양 포장지가 이쁘네요.

은각사에 도착했습니다.

지도 위에 단풍나무가 고개를 빼꼼 빼고 있는 것 같아서 귀여워 보였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기분 좋게 사진을 찍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란 넝쿨 담벼락을 지나게 됩니다.

이 길을 지날 때 웅장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은각사는 입장료 500엔을 내면 이렇게 부적처럼 생긴 입장권을 줍니다.

부적 입장권이라 버리지도 않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들어오면 일본식 모래 정원이 보입니다.

저녁 달빛에 반사되게 모래 정원만 들었다는데 정말 정갈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래입니다.

보면서 고양이나 비둘기가 모래를 밞고 가면 망가질까 봐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엄청 큰 모래가 있는데 향월대라고 합니다. 후지산을 의미한다고 하기도 하고요.

정말 깔끔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눈을 위로 들어 올리면 산이 울긋불긋 단풍나무들이 서로 뽐내고 있습니다.

너무 이뻐서 한동안 바라봤습니다.

사진은 왜 실물보다 못한 걸까요 정말 아쉽습니다.

이곳에 정원이 있는데 정말 멋집니다.

은각사는 조경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어디를 봐도 절경입니다.

새빨간 불꽃처럼 강렬한 빨간색입니다.

눈이 시리다는 말을 이날 이해했습니다.

은각사와 주변에 나무들이 아름답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날 단풍나무가 이렇게 색깔이 여러 가지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으로는 담아지지 않네요.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어른들이 단풍놀이 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우리나라도 내장산 단풍이 유명하다는데 한 번가 봐야겠습니다.

입장료가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을 했지만 단풍을 보고 나오니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원과 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면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 호넨인으로 단풍을보러 갑니다.

오늘 단풍을 실컷 보러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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