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28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1일차 -1

안녕하세요 오사카를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오사카 앓이를 했습니다. 그래서 교토 비행기 표도 끊어놨고요. ​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토 가는 날은 아직도 6달이나 남았고, 오사카가 너무 가고 싶다는 생각에 급하게 다시 출발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박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 이날 공항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전과 같이 출발 전날에 와서 공항에서 누워있다가 첫 비행기를 타고 가는 계획이었는데 ​ 새벽에 너무 배가 고파서 제가 도시락을 먹자고 해서 도시락을 먹다가 늦었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 도시락을 먹다가 비행기를 놓치다니 정말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그다음 시간 비행기를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 ​ 가끔 비..

일본 오사카 여행기 3일차

오늘은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일본에 온 첫날은 그렇게나 날씨가 좋더니 가는 날은 날씨가 흐리네요. ​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비가 오기 전날 출발하네요. ​ 오전에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 제가 어디에서 일본은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클랙션을 잘 누르지 않아서 여행하는 동안 3번도 못 들을 거라는 글을 예전에 봤었습니다. ​ 오사카는 조금 다른가 봅니다. 첫날 빵빵거리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 신사이바시 골목에서 거의 100Km 달리는 경차가 제 옆을 지나쳤습니다. 하마터면 차에 치 일 번 했는데. 다행히도 그녀가 절 불러서 차에 안치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 경차는 도망가는 중이었고 ..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8

이제 신사이바시로 왔습니다. 저녁이 되었는데요 이곳은 대낮 같네요 역시 관광지입니다. 시끌벅적 전 세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 여러 상점들을 구경하고 돌아다녔습니다. ​ ​ 그러다 눈에 띈 디즈니 스토어를 들어가 봤습니다. ​ 역시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 ​ 미키부터 디즈니 캐릭터들이 귀여운 인형과 제품으로 많이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여러 개를 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 골목에 우리가 어제 가려다 못 갔던 빵집을 찾았습니다. ​ 사실 이 빵집도 어제 시간상 못 갔던 건데 오늘은 갈 생각도 안 하고 있던 곳이에요 그런데 지나가는 길에 엄청 맛있는 버터 냄새와 빵 냄새가 나서 빵 냄새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어제 우리가 가려던 바로 르 크루아상이었습니다!! ​ 냄새로 사람..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7

다시 우메다로 왔습니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길에 뒤를 돌아보니 노을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 이 장면이 저는 너무 이쁜 그림을 보는 느낌이어서 계속 보고 싶었지만 맥스 브레너를 어제처럼 못 먹으면 안 되니깐 서둘러 백화점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 ​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최대한 빨리 가고 있습니다. 길은 어제와 봐서 한 번에 달려갔네요. ​ 도착하니 다행히도 문이 열려있었고 얼른 뛰어가서 줄을 섰습니다. 문 앞에서부터 달달한 냄새가 나요. ​ ​ 입구에 이렇게 초콜릿을 녹이는 기계인가 봐요. ​ 기계가 돌아가고 있어서 더욱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이스라엘에서 시작됐다고 하네요. ​ 선물 패키지도 다양합니다. ​ 와 초콜릿 주사기입니..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6

이제 제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러 갑니다. 뉴욕 구역 쪽에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입체적으로 거대한 스파이더맨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면 됩니다. 진짜 간판을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진짜 당장이라도 스파이더맨이 뛰쳐나올 것 같아요. 우리의 편집장님과 스파이더맨 기사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줄을 기다리면서도 볼 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하고요. 편집장님은 또 화를 내시고 있습니다. 실내는 어두운 편이랑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는 않네요. 4K3D로 박진감 넘치는 놀이기구라고 해서 많이 기대했지만 미니언즈를 타고 와서 그런지 약간 미니언즈보다는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울러 거리거나 멀미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런 3D 어트랙션을 연속해서 타면..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4

해리포터에서 나오면 바로 이렇게 죠스가 있습니다. 어릴 적 죠스 영화를 너무 무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 커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티비 영화채널에서 죠스가 나오길래 죠스를 봤는데 시간이 지나도 명작은 명작입니다. 화질만 옛날 일뿐이지 정말 스릴러가 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제가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죠스는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지금 봐도 몰입이 되고 카메라 기법이라든지 지금 봐도 쫄깃쫄깃 무섭습니다. 이곳은 그 죠스를 배경으로 만든 곳인데 죠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와 소설과는 좀 다른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트럭에 조수석에는 리스트가 하나 보이는데 잘 보면 죠스 사냥 준비를 적어논 리스트가 있다고 합 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이곳에 몰입할수있게 만들어주는것같습니..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4

배에서 내리고 시간을 보니 숙소로 체크인을 하러 갈 시간이라 짐을 찾아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 짐을 찾고 나서 얼마 안 가서 발견한 드럭스토어!! 마치 이곳은 없는 거 없이 다 있다는 만물상 같았어요. ​ 그녀가 가장 기대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보다 보니 이것저것 신기한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쇼핑을 마구마구 했습니다. 장바구니가 두 개가 될 줄은 몰랐지만 신기한 게 많아서 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이제 이 짐들을 캐리어에 넣고 다시 숙소로 갑니다. 숙소로 가는 길은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 가는 길에 햇빛도 사그라들어서 걸어 다니기 좋았고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직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골목은 정말 깔끔하고 단정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3

배를 타러 도톤보리로 갑니다. 이 당시에는 도쿄올림픽 준비로 도시 곳곳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 이때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될 줄 몰랐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 오사카 곳곳이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걸어서 도톤보리로 가니 금방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하늘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소바 요시에서 난바 역 쪽으로 쭉 올라오면 이렇게 도톤보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 이곳은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길을 걸으면 중국 말, 한국말, 일본 말 등등 온갖 외국어들이 들렸습니다. ​ 마치 명동에 와있는 느낌도 들고요. 왁자지껄 기분이 좋습니다. 간판들이 정말 거대하더라고요. 이사진을 찍고 다리 아래 돈키호테 쪽으로 내려갑니다. 돈키호테 앞에 도톤보리 리버 크..

imi 이미 카페 (동교동)

홍대 연남동에 가면 항상 가는 집이 있어요. 항상 오면 기분 좋게 먹고 가는 집이라 꼭 한번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 요즘 걷기 좋은 곳이죠 경의선 숲길을 걷다가 옆으로 가면 이미 카페가 보입니다. ​ 들어가 보면 인테리어는 노출 콘크리트에 나무로 포인트를 줘서 눈이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 그림도 이쁘게 벽에 걸려있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다행히 사람이 적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 저희가 주문한 크림브륄레와 오렌지 빙수입니다. 그리고 쟁반에 생화 한 송이 놓아주는데 꽃 한 송이에 화사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크림 브륄레 6000원 크리미 오렌지 빙수 7000원 크림브륄레입니다. 뭐 말이 필요합니까 카페에서 크림브륄레 만드는 곳 별로 없습니다. ​ 여기 오셔서 이거 ..

행복한 한잔 2021.05.03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2

비행기에 타고 나서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밤을 새워서 그런지 한숨 잤습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하늘 위를 날고 있더군요. 구름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쪽 사진은 마치 우주로 가는 것 같지 않나요? 일본에 도착할 때까지 창밖을 보면서 갔던 것 같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본을 바라보는 그녀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일본어 공부도 하고서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 정도의 비행이었지만 잠을 자서 그런지 더 빨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간사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리오가 환영해 주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닌텐도 게임을 많이 해왔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마리오와 함께 사진을 찍고 예약한 라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