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28

에뚜왈(ETOILE) (신사동)

신사동에 유명한 프랑스 베이커리 가게를 소개하려고 해요.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서 기다리길래 저도 모르게 냄새에 이끌려 줄을 서서 먹게 되었어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반지하의 조그마한 베이커리이지만 지나는 길에 냄새를 맡으면 줄을 서게 되는 마성의 베이커리 집 입니다. 분명 나는 길을 걷고 있었는데 고소한 버터 향에 이끌려서 나도 모르게 줄을 서있었습니다. 내가 차례가 다가올수록 그 고소한 향은 더 진하게 다가왔습니다. 반지하지만 색감도 이쁘고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실내가 좁고 코로나로 인하여 입장은 한 팀씩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팀이 구매하고 나오면 다음 팀이 들어가서 샀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제 바로 다음차례라서 신난 뒷모습입..

행복한 한잔 2021.05.02

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일본 오사카 여행 1일 출발 코로나전 2017년 나는 인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2017년 이후 나와 나의 여자친구(아내)는 매년 일본을 가게 되었다. 본래 내가 혼자 여행을 다닐 때는 계획 없이 가거나 목적지만 정해서 가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닌 여자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계획을 잡고 가이드북도 만들어 갔다.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일정을 무리하게 잡아서 못 간 곳도 많고, 길을 잃어 고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는 말이 맞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키장을 자주 다니고 20대 때는 제주도를 자주 다녔다. 자전거 여행도 좋아해서 국토횡단도 하면서 돌아다녔지만 항상 혼자였다. 여행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올드델리(수유동)

수유동의 맛집이라는 올드델리를 다녀왔습니다. 커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이렇게 바에 자리가 있는데요. 저희는 바에 앉았습니다. 코끼리 두 마리가 저희를 환영하네요. 추천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1인 16,000원입니다. 최소 주문 2인 이상이라고 하네요 2인이면 32,000원입니다. 샐러드 같은 경우는 평범했습니다. 라씨는 얼음덩어리도 너무 크고 싱겁고 맛이 없었습니다. 탄두리 치킨이 나왔습니다. 탄두리 치킨 같은 경우는 건조하고 딱딱했습니다. 여기서 추천 세트 시키지 말걸 이러면서 후회했습니다. 너무 질기고 딱딱했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향신료의 향과 맛이 안 납니다. 먹어보면 그냥 오븐구이 치킨 맛이 납니다. 탄두리 치킨이라고 드시면 실망하실 맛..

행복한 한입 2021.04.30

커피한약방,혜민당 (을지로)

을지로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고 식당도 많고 요즘 아주 핫한 동네이지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커피를 먹고 왔어요. 한약방에서 커피를 판다는데 아시나요? 오늘제가 다녀온 커피 한약방과 혜민당을 소개할게요. 을지로를 걸어가다 보면 골목길이 많은데 지나치기 쉬워요 어느덧 옛 을지로 가 이제는 젊은이들의 거리가 되었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골목길로 들어서면 세로로 큰 간판이 눈에 띕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부모님과 오면 어른들의 음료는 무료라고 하네요 어른들은 을지로가 이렇게 바뀐 게 신기하실 겁니다. 인쇄소와 공장들이 많던 이곳이 이제는 힙지로라 불리는 곳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곳에는 그 흔한 아메리카노가 없습니다. 흔한 아메리카노를 메뉴에서 없앤 대신 수작업으로 내리는 필터커피로 커피 맛에 정성..

행복한 한잔 2020.10.19

창화당 (익선동)

익선동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고 식당도 많고 아기자기 한동네예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고 왔어요. 혹시 창화당이라고 아시나요? 오늘은 창화당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한적한 익선동 거리를 걸어갑니다 몇 년 사이 정말 많은 가게가 생겨났어요. 창화당입니다. 사람들 줄 서있어서 저희도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기대하고 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인사를 받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옛집 느낌을 잘 살려 놨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개다리소반이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가득 차 보이고 이쁘고 감성 넘치는 곳 이긴 한데 너무 좁아요. 가위가 상의 절반을 차지하잖아요. 하지만 그릇들도 유기그릇처럼 이뻐서 보기 좋았어요. 저희는 떡볶이와 모듬만두를주분했..

행복한 한입 2020.10.14

황생가 칼국수 (소격동)

종로에 가서 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종로 북촌인데요 이곳이 소격동입니다. 소격동이라고 하면 서태지 대장님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오늘도 날씨가 맑아서 힘차게 출발합니다. 황생가 칼국수집은 이미 유명한데요. 저는 몰랐지만 아는 분이 추천해주셔서 가게 됐습니다. 현대미술관을 지나 블루보틀이 보이면 다 오신 겁니다. 블루보틀을 한국에서 보다니 반갑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후쯤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시고 웨이팅을 하면서 중문을 사진 찍어 봅니다. 이곳의 바닥을 보면 이곳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 보이네요. 미슐랭 빕 구르망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하던데 중국 쪽에서도 유명한가 봅니다. 미슐랭을 무조건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대되네요. 2층 베란다 자리로 안내받고 나서..

행복한 한입 2020.10.07

을지다락 도산대로 (신사동)

신사동의 맛집이라는 을지다락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좀처럼 가 볼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압구정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날도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압구정을 걸어 다니면서 편집샵도 구경하고 식당과 카페를 보면서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을지다락에 다 왔습니다. 외관은 깔끔합니다 간판도 백지에 글을 쓴 것처럼 깔끔하네요 간판 아래 그림자는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문을 닫고 있으면 정말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문을 열어두십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보송보송한 전등과 순백의 벽과 천장, 대리석 식탁등 등 아기자기 하면서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한입 2020.10.07

베질루르 (송파구)

송파구 잠실 롯데몰에 가다가 반가운 마음에 들렀던 찻집에 대해 글을 씁니다. 코로나여파도 있고 평일이어서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적하게 걷고 있는데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서 바라보니!!! 가로수길에서 맛있게 먹던 홍차 가게가 입점해있던 겁니다. 여러분 홍차를 좋아하시나요? 커피와는 다른 매력으로 저는 좋아하는데요. 혹시 실론티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실론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홍차를 말하는데요. 그 실론이 바로 지금의 스리랑카입니다. 저는 놀란 가슴 부여잡고 한걸음에 베질루르로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가 완전 화려 해서 좋습니다. 이름도 너무 이쁘게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인테리어가 눈 돌아가게 이뻐요. 가로수길도 이쁘게 잘해놨는데 여기는 화려하게 해 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로수..

행복한 한잔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