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

일본 교토 여행기 2일차 -5

아직 6시도 안됐지만 벌써 해가지려고 합니다. 에이칸도 젠린지에서 단풍을 원 없이 보고 나서 밥 먹기 전에 커피 한잔하러 갑니다. 난젠지입구입니다. 입구만 보고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했어요. 다음번에는 난젠지도 같이 구경하고 싶습니다. 난젠지에서 얼마 안 가면 이렇게 길가에 떡하니 입간판이 하나 서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블루보틀입니다. 이렇게 골목을 들여다보면 블루보틀이 보입니다. 저희도 줄을 섰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에도 블루보틀이 들어왔지만 이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 블루보틀이 없었기에 일본에 온 김에 먹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블루보틀은 정말 기대가 컸습니다. 이렇게 쿠키와 초콜릿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콜릿 위에 기프트카드도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싱글 오리진을 먹고..

즐거운 여행 2021.08.16

일본 교토 여행기 2일차 -4

에이칸도 젠린지를 가는 길은 요지야에서 조금만 걸으면 갈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붉은 단풍이 인사를 해주네요. 철학의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조그마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용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에이칸도와 난젠지둘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문에서 보이는 단풍으로 보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은각사보다도 단풍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3000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단풍시즌에는 1인당 1000엔의 입장료로 결코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단풍을 보면 그 정도의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멜론 소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습니다. 단풍의 에이칸도라고할정도로 교토에서 단풍으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너무나..

즐거운 여행 2021.08.16

일본 교토 여행기 2일차 -1

오늘은 교토에 오면 꼭 봐야하는 단풍을 보러갑니다. ​ 아침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과자를하나먹고 출발합니다. ​ ​ 호텔 옆 편의점에 전기차가 있어서 신기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귀여운 것 같습니다. ​ ​ ​ 교토역에 가면 이렇게 펭귄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 ​ ​ 그리고 교토의 등대 교토타워가 교토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 교토가 건물들이 높은 건물이 없어서 교토타워가 더욱더 눈에 띕니다. ​ 교토역에서 바로나오면 버스정류장이라서 이동하기편했습니다. 저희는 은각사로갑니다. ​ ​ 일본버스 같은 경우는 정속 주행하고 모든 정류장에서 문을 열어줍니다. ​ 승객이 있던 없던 정확히 지키는 걸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기사님들은 빨리빨리 가시잖아요 정류장도 사람 없으면 그냥 ..

즐거운 여행 2021.05.28

일본 교토 여행기 1일차 -2

저번과는 다르게 첫날 일정을 느슨하게 잡았습니다. ​ 호텔에서 나와서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다가 교토에 오면 다들 한번씩 들른다는 아라비카를 먹으러 갔습니다. ​ 지하철을 타는데 좌석이 기차처럼 되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저희는 사가 아라시야마 역에서 하차해서 걸어갔습니다. ​ ​ 역에서 내려서 커피집까지 걸어가는데 배가 고파져서 오사카에서 못 먹은 타코야끼를 이곳 교토에서 먹어봤습니다. ​ 전에 교토는 파가 유명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타코야끼도 맛있었지만 위에 파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 아삭아삭하면서 부드럽게 씹혀서 마치 샐러드를 먹는듯한 식감이었습니다. ​ 그렇게 기분 좋게 타코야끼를 먹고 다시 아라비카로 향했습니다. ​ ​ 아라비카에 가까워오니 누가 봐도 이곳이 맛집이다라는 걸 멀..

즐거운 여행 2021.05.26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2일차 -1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 오늘은 오사카성을 보러 갈 건데요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 어제는 날씨가 맑아서 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옵니다. ​ ​ 그래도 생각보다 꿉꿉하거나 습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 ​ 지하철에 가면서 길을 잃을까 봐 사진을 중간중간 찍어뒀습니다. ​ ​ ​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쁘네요. ​ ​ ​ ​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비가 와서 가방이 젖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녔습니다. ​ ​ ​ 어제는 빨리빨리 다녀서 그런지 바빴는데 오늘은 왠지 여유가 넘칩니다. ​ ​ 저희는 오사카비지니스파크 역에 내려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비가 오는날이가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 ​ 이강을 보고서 벌써 해자 인가?라고 생각했지만 ..

일본 오사카 여행기 3일차

오늘은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일본에 온 첫날은 그렇게나 날씨가 좋더니 가는 날은 날씨가 흐리네요. ​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비가 오기 전날 출발하네요. ​ 오전에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 제가 어디에서 일본은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클랙션을 잘 누르지 않아서 여행하는 동안 3번도 못 들을 거라는 글을 예전에 봤었습니다. ​ 오사카는 조금 다른가 봅니다. 첫날 빵빵거리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 신사이바시 골목에서 거의 100Km 달리는 경차가 제 옆을 지나쳤습니다. 하마터면 차에 치 일 번 했는데. 다행히도 그녀가 절 불러서 차에 안치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 경차는 도망가는 중이었고 ..

일본 오사카 여행기 2일차 -6

이제 제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러 갑니다. 뉴욕 구역 쪽에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입체적으로 거대한 스파이더맨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면 됩니다. 진짜 간판을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진짜 당장이라도 스파이더맨이 뛰쳐나올 것 같아요. 우리의 편집장님과 스파이더맨 기사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줄을 기다리면서도 볼 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하고요. 편집장님은 또 화를 내시고 있습니다. 실내는 어두운 편이랑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는 않네요. 4K3D로 박진감 넘치는 놀이기구라고 해서 많이 기대했지만 미니언즈를 타고 와서 그런지 약간 미니언즈보다는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울러 거리거나 멀미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런 3D 어트랙션을 연속해서 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