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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기 2일차 -2

은각사를 나가는 길도 화려합니다. ​ ​ 이날은 날씨도 선선하고 걷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 은각사에서 호넨인으로가는길은 은각사에서 나와서 왼쪽 골목으로 가면 됩니다. ​ 일본 골목길은 우리나라 시골길 모습과 닮아있어 정겨웠습니다. ​ 그렇게 걸으면 바로 옆에 호넨인이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 입구가 초가집처럼 되어있는 게 특이했습니다. ​ 입구에서부터 단풍 단풍이 느껴집니다. ​ 들어가면 이렇게 양쪽에 모래로 만든 그림들이 있습니다. ​ 모래에 그린 단풍 그림에 단풍잎이 떨어져 있어서 더욱더 가을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도 알록달록 아름답습니다. ​ 파란 하늘과 새빨간 단풍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 이날 유독 하늘이 맑아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 이곳에 가면 10층 석탑이 있는데..

즐거운 여행 2021.05.28

일본 교토 여행기 2일차 -1

오늘은 교토에 오면 꼭 봐야하는 단풍을 보러갑니다. ​ 아침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과자를하나먹고 출발합니다. ​ ​ 호텔 옆 편의점에 전기차가 있어서 신기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귀여운 것 같습니다. ​ ​ ​ 교토역에 가면 이렇게 펭귄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 ​ ​ 그리고 교토의 등대 교토타워가 교토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 교토가 건물들이 높은 건물이 없어서 교토타워가 더욱더 눈에 띕니다. ​ 교토역에서 바로나오면 버스정류장이라서 이동하기편했습니다. 저희는 은각사로갑니다. ​ ​ 일본버스 같은 경우는 정속 주행하고 모든 정류장에서 문을 열어줍니다. ​ 승객이 있던 없던 정확히 지키는 걸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기사님들은 빨리빨리 가시잖아요 정류장도 사람 없으면 그냥 ..

즐거운 여행 2021.05.28

일본 교토 여행기 1일차 -3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왔습니다. ​ 시간은 6시 30분인데 11월 말이라 그런지 해가 빨리 집니다. ​ 저녁시간이라그런지 사람들이 별로없었습니다. ​ ​ ​ 신사로향하는데 여우가한마리 달려들었습니다. ​ 여우가 오이같은 벼이삭을 물고있습니다. ​ ​ 들어가기전 큰도리이앞에서 사진한번찍고들어갑니다. ​ ​ 이나리 신사의 일본 총본산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신사가 큽니다. 저녁이라 사람들도 없고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 저곳에서 참배를 하는데요. 어떤 여성분이 참배하는 것만 보고 저희는 도리이 터널을 보고 싶어 얼른 올라갔습니다. ​ ​ 벼이삭을 물고 있는 여우상입니다. ​ 이나리 신의 사자로 흰여우가 선택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나리 신사에는 여우상이 많이 있습니다. ​ 이나리 신은 곡식의 신이..

즐거운 여행 2021.05.27

일본 교토 여행기 1일차 -2

저번과는 다르게 첫날 일정을 느슨하게 잡았습니다. ​ 호텔에서 나와서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다가 교토에 오면 다들 한번씩 들른다는 아라비카를 먹으러 갔습니다. ​ 지하철을 타는데 좌석이 기차처럼 되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저희는 사가 아라시야마 역에서 하차해서 걸어갔습니다. ​ ​ 역에서 내려서 커피집까지 걸어가는데 배가 고파져서 오사카에서 못 먹은 타코야끼를 이곳 교토에서 먹어봤습니다. ​ 전에 교토는 파가 유명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타코야끼도 맛있었지만 위에 파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 아삭아삭하면서 부드럽게 씹혀서 마치 샐러드를 먹는듯한 식감이었습니다. ​ 그렇게 기분 좋게 타코야끼를 먹고 다시 아라비카로 향했습니다. ​ ​ 아라비카에 가까워오니 누가 봐도 이곳이 맛집이다라는 걸 멀..

즐거운 여행 2021.05.26

일본 교토 여행기 1일차 -1

오사카를 다녀온 지 6개월 만에 다시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 6개월마다 일본을 가고 있네요. ​ 이번에는 여자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카메라 덕분에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여자 친구 모르게 프러포즈를 준비해서 교토로 출발합니다. ​ 공항에오고 비행기를탈때면 언제나 기분좋은 긴장감이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 아시아나 항로표시에 영어로 독도가 표시되어있어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 비행기 움직일 때 나는 소리, 엔진 소리 다 기분좋게 들립니다. 일본으로 날라갑니다. 이 당시 아시아나 기내식 사건이 크게 터져서 걱정했었는데 걱정과 달리 아주 맛있었습니다. ​ 이번에도 간사이공항에 내렸지만 저희는 교토로 가기 때문에 이번에는 하루카를 타고 갑니다. ​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것보다..

즐거운 여행 2021.05.24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2일차 -2

이제 배를 채우러 가봅니다. ​ 그리고 그녀의 우산과 제 우산을 바꿨는데요. 이 주황색 우산을 일본에 가기 전에 우리나라 다이소에서 사서 갔는데요. 왜 비가 새는 거죠? ​ 우산이 비를 못 막고 우산 안으로 비가 와요. 다이소 제품이 싼값을 하네요. 마치 우산을 쓰고 있지만 그냥 막대기 하나 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후드를 뒤집어쓰고 갑니다. ​ 비가 오는 길을 뚫고 카레집 가기 전에 디저트 가게를 들렸습니다. ​ 현지인들이 맛있다고 하는 애시드라신에 왔습니다. ​ 문을 열고 들어오니 따뜻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고소한 버터 냄새와 달달한 냄새도 나고요. ​ 하나씩 다 사고 싶었습니다. ​ ​ ​ ​ 선물용 쿠키도 종류별로 많이있었습니다. ​ ​ ​ 초코렛 디저트종류도있구요..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2일차 -1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 오늘은 오사카성을 보러 갈 건데요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 어제는 날씨가 맑아서 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옵니다. ​ ​ 그래도 생각보다 꿉꿉하거나 습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 ​ 지하철에 가면서 길을 잃을까 봐 사진을 중간중간 찍어뒀습니다. ​ ​ ​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쁘네요. ​ ​ ​ ​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비가 와서 가방이 젖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녔습니다. ​ ​ ​ 어제는 빨리빨리 다녀서 그런지 바빴는데 오늘은 왠지 여유가 넘칩니다. ​ ​ 저희는 오사카비지니스파크 역에 내려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비가 오는날이가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 ​ 이강을 보고서 벌써 해자 인가?라고 생각했지만 ..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1일차 -2

말차를 먹고 백화점 쇼핑을 좀 하다 보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 저번에 지나가면서 타보고 싶던 햅 파이브를 타러 갔습니다. ​ ​ 우메다를 지나다면 꼭 보이는 햅 파이브로 갑니다. ​ 주유패스가 있으시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시니 시간만 괜찮으시면 한번 가보실 추천드립니다. ​ ​ 햅 파이브 관람차를 타려면 햅 파이브 쇼핑몰로 들어가야 합니다. ​ 옛날에 백화점 옥상에 조그마한 놀이기구가 있는 느낌입니다. ​ 관람차를 건물 옥상에서 탄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 원래는 관람차를 타고 노을을 보면 이쁘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늦게 가서 저녁 야경만 보고 왔습니다. ​ 관람차를 초등학교 때 이후로 타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방심하고 말았습니다. ​ 천천히 올라가면서 경치 구경도 하..

일본 오사카 두 번째 여행기 1일차 -1

안녕하세요 오사카를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오사카 앓이를 했습니다. 그래서 교토 비행기 표도 끊어놨고요. ​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토 가는 날은 아직도 6달이나 남았고, 오사카가 너무 가고 싶다는 생각에 급하게 다시 출발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박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 이날 공항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전과 같이 출발 전날에 와서 공항에서 누워있다가 첫 비행기를 타고 가는 계획이었는데 ​ 새벽에 너무 배가 고파서 제가 도시락을 먹자고 해서 도시락을 먹다가 늦었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 도시락을 먹다가 비행기를 놓치다니 정말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그다음 시간 비행기를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 ​ 가끔 비..

일본 오사카 여행기 3일차

오늘은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일본에 온 첫날은 그렇게나 날씨가 좋더니 가는 날은 날씨가 흐리네요. ​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비가 오기 전날 출발하네요. ​ 오전에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 제가 어디에서 일본은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클랙션을 잘 누르지 않아서 여행하는 동안 3번도 못 들을 거라는 글을 예전에 봤었습니다. ​ 오사카는 조금 다른가 봅니다. 첫날 빵빵거리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 신사이바시 골목에서 거의 100Km 달리는 경차가 제 옆을 지나쳤습니다. 하마터면 차에 치 일 번 했는데. 다행히도 그녀가 절 불러서 차에 안치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 경차는 도망가는 중이었고 ..